내가살고싶은집은 내가 살집이 됩니다

내가살고싶은집 2부

관리자
2017-06-13
조회수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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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당신에게 어떤 공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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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다양한 답변이 예상되지만,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접하게 되는 답은 많지 않습니다. 

내일을 위해 재충전하는 곳이 거의 대부분 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과는 다른 우리 마음속의 소망은,  

집에 대하여 많은 요구를 하기도 하고 위로받고 싶어도 하고 추억이 되고 싶어도 하는, 생명은 없지만 우리 가족의 일부인 것이지요. 

지난번에 이어서 내가 살고 싶은 집  시작합니다. 

시작함에 앞서 이 글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필자의 의견에 동의하실 수 없으시다면 당연히 읽기를 중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독자의 성향에 글의 방향을 정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우연하게 2편부터 읽는 분이라면 1편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내가살고싶은집 1탄 보기


원래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는 타입이어서 요약을 하자면 타운하우스'웰가' 와 같이 업무를 진행하면 서 

집에 대한 개인적인 글을 써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 시작하였고 기본적으로 주택을 건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서울 중심에서 고속도로로 40분 이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필지에 주택을 건축하자는 서론으로 1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일단, 주택을 건축하려면 막막합니다. 모든 사람이 사기꾼처럼 보인다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에는 활기차게 시작했지만 

엄청난 선택을 겪다 보면 알아서 해달라고 말하는 고객도 만나 보았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살고 자식에게까지 물려줄 수 있는 집을 건축한다고 하면 큰일로 생각하고,  

중요한 결정은 기쁜 마음으로 심사숙고해야 좋은 집이 나오게 되겠지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건축 부지를 1부에서 제안한 기준으로 후보군을 형성하시고, 

후보군 중에 5- 10 - 20년 단위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주변 자연환경 변화가 적은 조건을 체크하신 후에 토지 매입을 하면 됩니다. 

신중해야 하지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땅을 고르실 수 없습니다. 

땅은 아름다운 공산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땅의 매입은  완성 후의 이미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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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을 하나 사서 어떻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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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결론에는 비용 절감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구옥의 구입. 하지만 어려운 길로 접어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주택의 매수를 결정하며 장점으로 합리화했던 부분이 오히려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서까래를 잘 살려야지... 정겨운 지하수 수동 펌프... 등은 실재 설계상에서 너무 낮은 천정고가 답답하다... 지하수 관정 이 부실하다.... 

알고 보니 일부분은 무허가 건축물이었다....  기존 마을 원주민들의 반대가 너무나도 스트레스이다... 

결국,  백지화하고 신축하는 결론으로 이르게 됩니다. 너무 가혹 한 가요. 실제로 많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경험에 의해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해야 할 일을 잘못 시작하는 경우가 구옥 리모델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구옥 리모델링은 해당 업무 종사자가 하는 것이 옳습니다.


나 홀로 아름다운 주택도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기반 시설을 전부 준비해야 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지하수 관정, 하수처리시설, 통신시설, 도로 .... 십수 년 전에는 이런 방식으로 건축하였지만 이제는 불편함을 감수하실 필요 없습니다.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의 환경을 공유하고 공공 시설비용을 낮추어 내 집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게 건축하는 것이지요

토지 매입이 되었다면 소유권을 이전하시는 편이 여러모로 맘이 편합니다. 

대부분의 주택용 필지에는 공동담보 설정이 되어 있을 수 있고 빨리 진행하게 되면 5개월이면 건축하게 된다고는 하나 

그 안에 생길 수 있는 여러 변수를 감안해 본다면 내 앞으로 해놓고 일을 벌여야 맘 편하게 건축에 임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 

그다음으로는  좋은 건축사무소를 만나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Client 와 건축사와의 관계가 아닌, 나의 이상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실현 시켜주는 파트너로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건축사를 만나는 것이 

'내가 살고 싶은 집' 내 집 짓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집을 토지 경계선에서 얼마나 띄워서 건축할 것인가는 건축을 진행한 이후에는 

전체를 부수거나 옆 토지를 추가 매입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 공간이, 살면서 두고두고 만족스러운 공간이라면 아무것도 없는 토지에서 정확한 거리를 입체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전문가와 건축전 심도 있게 상의하고, 기본 토목공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꿈의 실현!   프로가 정확히 설계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내가 오랫동안 살집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정리해서 건축가에게 잘 설명해야 합니다.

거실의 한 면이 사계절을 담아내는 화폭이 되도록 하고 싶으시면 프레임을 최소로 하고 3중 글라스의 유리로 지으시면 됩니다.

아파트도 아닌데 요리하며 상부 부엌가구를 보며 조리하기 싫다면 창을 내어 자연을 보면서 조리하면 됩니다.

서로 마주 보고 양치질을 하며 웃을 수 있는 삶을 희망한다면 세면대는 두 개를 설치합니다.

'이웃집 토토로'를 보고 온 가족이 함께 목욕하고 싶었다면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의 욕조로 만들어 봅니다.

주택의 높이를 벽돌 같은 축대로 높이고 싶지 않다면 조경과 어울리는 축대 쌓기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생각해내고 실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모여서 '내가 살고 싶은 집' 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집을 내일을 위한 충전소만으로 사용한다면 내가 꿈꾸던 홈시어터 룸,  나만의 차고, 작은 공방, 

세 평 남짓의 텃밭  등,  같은 24시간을 살면서 실행하지 못해서 누리지 못하고 점점 잊히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신중하게 토지를 선택한 후 전문가를 통하여 각종 인허가와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동안 잘 정리해온 집에 대한 조건을 선별하여 실현 해내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아파트처럼 일률적인 주거환경에 염증이 생겨서 새로운 주택 환경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고,  

물론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주택을 건축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것 또한 새롭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인정받고 가치 있다 할 것입니다. 

다만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부분에서는 저와 같은 필자의 글들이 모여 서로 토론되고 인용되어 더 나은 주거에  대한 새로운 일부분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현시점의 개인적 생각의 정리가 되는 것이도 합니다.

2부를 마무리합니다. 이런 유의 글들이 쓰이는 시간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데 저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블로그이고 방문자도 고작 30여 명 되는 영세 블로그이기 때문에 용감하게 2부를 마치며 다음 3부 작성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번 연재의 기본적인 자료와 사진은 타운하우스 웰가 의 주택들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후 3부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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